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40만8975명 · 1조7983억원 청산…롱 비중 73%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조7983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0일 16시 38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0만8975명이 약 12억4000만 달러(1조7983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9억1123만 달러(73%), 숏 포지션 3억3022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8억889만 달러(롱 76%), 4시간 기준 1억3484만 달러(숏 72%), 1시간 기준 1억677만 달러(숏 7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2억6612만 달러(21%)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1억6266만 달러로 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2억1535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억5019만 달러로 70%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억9075만 달러, 롱), TRUMP(1억3584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524만 달러(221억257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4억5651만 달러, 36.71%, 롱 77.42%) OKX(3억935만 달러, 24.88%, 롱 70.11%), 바이비트(2억952만 달러, 16.85%, 롱 78.4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16시 38분 기준 비트코인은 3.34% 상승한 10만8487달러, 이더리움은 3.25% 오른 337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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