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채택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11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을 암시했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날 엑스(X)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차트를 게시하며 다음날 비트코인 구매를 예고했다. 이는 11주 연속 올라온 예고 게시글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월 13일 2530 BTC를 약 2억4300만 달러에 구매하여 총 보유량을 45만 BTC로 늘렸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현재 약 473억 달러로, 회사는 투자금에서 69% 가량의 수익을 보고 있다.
세얼러는 게시글에서 “내일은 다를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암시하는 말로 보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1/21 계획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420억 달러의 자본과 고정수익 증권을 발행하여 비트코인 구매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의 최대 기업 보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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