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의 TRUMP 밈코인이 24시간 동안 130% 상승하며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서 헤이즈는 이를 ‘새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칭하며 투자자들을 독려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와 연관된 TRUMP 밈코인은 최근 며칠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산 중 하나로 부상했다.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을 이틀 앞둔 시점에 출시된 이 밈코인은 시가총액 12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완전 희석된 시총은 약 750억 달러에 달했다. 현재 TRUMP의 가격은 6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비트멕스(BitMEX) 공동창립자인 아서 헤이즈는 이 코인이 취임일인 1월 20일까지 1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ㅌ했다.
TRUMP의 급등은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에 상장되면서 유동성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코인은 출시 직후 솔라나(Solana)의 가격도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서 헤이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TRUMP는 밈코인을 넘어 온체인 정치적 책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에세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TRUMP 밈코인의 폭발적 성장은 투자자들의 유동성을 기존 알트코인에서 새로운 자산으로 이동시키며 시장 지형을 단기간에 변화시켰다. 헤이즈는 “밈, 탐욕, 분산형 거래소(DEX), 그리고 자유 시장이 결합되면 정치적 표현의 새로운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TRUMP가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정치적 소통과 참여를 위한 도구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다.
TRUMP의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도달 여부는 암호화폐 시장과 정치적 담론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