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멜라니아 밈코인 거래 과열에 비트코인 일보 후퇴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에 거래가 집중되면서 비트코인이 손실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밈코인을 출시하며 ‘트럼프(TRUMP)’ 토큰의 상승세를 막은 가운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로 일시 후퇴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늘 새벽 10만6200달러까지 급등했다가 9만9620달러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전일 대비 2.5% 내린 10만234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3299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XRP는 3%, 솔라나, 도지코인, 아발란체는 8%, 카르다노 6%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공식 밈코인 ‘트럼프(TRUMP)’를 출시했다. 주말 동안 바이낸스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자산으로, 시총 16위까지 빠르게 부상했다.

트럼프에 이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밈코인 ‘멜라니아(MELANIA)’를 출시했다.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19일 “공식 멜라니아 밈이 출시됐다”면서 “이제 $MELANIA를 구매할 수 있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멜라니아 토큰은 2만4000% 급등 13.14달러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트럼프 토큰은 일시적으로 30% 이상 폭락, 3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5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멜라니아 밈코인의 거래 과열이 상승장의 ‘포모(FOMO, 기회를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 단계를 나타내며 비트코인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카(Arca)의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도먼은 트럼프 밈코인의 등장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는 신호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3년 이상 미국 토큰 발행자와 투자자는 모두 ‘규제 우려’로 발목이 잡혀 있었다”면서 “이제 대통령이 직접 발행자이자 투자자가 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토큰이 “모든 기업, 지자체, 대학, 개별 브랜드에 ‘암호화폐가 자본 형성과 고객 유치 매커니즘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