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멜라니아 코인 모두 솔라나 기반… SOL, 50만원 고지 넘본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20일(현지시간) 임기를 시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밈 코인 ‘트럼프(TRUMP)’가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출시되면서 주말 새 가상자산 솔라나(SOLANA) 가격이 신고점을 기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현재는 고점 대비 16% 가량 하락하며 조정 구간에 돌입했지만,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밈 코인 ‘멜라니아(MELANIA)’까지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되면서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오전 11시 빗썸 기준 솔라나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6% 하락한 37만4800원이다. 전날 오후 8시 16분 경 45만원을 터치한 후, 고점 대비 16% 이상 빠진 가격이다.

주말 시작 전인 지난 17일 가격이 30만7000원 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주말 새 최대 46% 가량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밈 코인 ‘트럼프’가 영향을 미쳤다. 해당 코인이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데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주로 거래됐기 때문이다.

그간 트럼프 당선인을 상징하는 밈 코인은 많았으나, 그가 공식적으로 밈 코인을 출시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 18일(현지시간) 그는 트루스소셜 및 X(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밈 코인 사이트를 공유하고, “승리를 축하하라. 트럼프 커뮤니티에 합류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 코인은 출시와 동시에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8위에 오른 상태다. 한때 밈 코인 대표 주자인 도지코인의 거래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또 처음에는 솔라나 기반 DEX에서만 거래됐지만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등 해외 대형 중앙화 거래소들이 발빠르게 트럼프 코인을 상장했다. 이날 가격은 출시 이후 625% 상승한 4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일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멜라니아 여사의 밈 코인까지 발행했다. 19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는 X에 자체 발행한 밈 코인 ‘멜라니아(MELANIA)’를 홍보하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를 리포스트했다.
 

멜라니아 코인 역시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됐으며, 솔라나 기반 DEX 주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멜라니아 코인 출시 이후 트럼프 코인 가격이 38% 가량 떨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트럼프 일가의 지지가 이어지면서 솔라나가 현재 조정에도 불구,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드류 캉(Andrew Kang) 메커니즘캐피탈 공동설립자는 X를 통해 “솔라나는 올해 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트럼프의 공식 밈 코인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행됐고, 트럼프가 솔라나를 포함한 미국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완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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