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기록적 가격 상승… 트럼프 순자산 5배 증가 가능성

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ana) 기반의 ‘공식 트럼프(TRUMP)’ 밈코인이 출시 하루 만에 490%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80억 달러를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순자산이 5배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공식 트럼프(TRUMP)’ 밈코인 출시를 발표하며 시장을 강타했다. 이 토큰은 출시 직후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80억 달러에 도달, 단숨에 상위 30위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현재 TRUMP의 시가총액은 약 57억 달러이며,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285억 달러에 달한다.

TRUMP 토큰은 출시 직후 490% 이상 급등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12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로 인해 솔라나 생태계는 큰 주목을 받으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은 27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밈코인 출시로 인해 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와 밈코인이 주목받았으며,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다른 네트워크에서 솔라나로의 유동성 이동이 관찰되었다.

TRUMP 토큰의 발행 구조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TRUMP 공급량의 80%가 단일 지갑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지갑이 트럼프의 자산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트럼프의 두 LLC, CIC Digital LLC와 Fight Fight Fight LLC가 TRUMP 공급량의 80%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224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는 2024년 11월 기준 포브스가 추산한 트럼프의 순자산 56억 달러에 비해 5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TRUMP 토큰의 출시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위험 밈코인이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나, 동시에 솔라나의 대규모 거래량 처리 능력과 고유 프로젝트에 대한 매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TRUMP 토큰의 성공 여부와 시장 내 위치는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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