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와 패브릭 벤처스(Fabric Ventures)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솔라나 기반 소셜 그래프 프로토콜 테이프스트리(Tapestry)가 575만 달러를 유치했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작년 5월에 시작해 8월에 마무리된 이번 투자는 토큰 워런트가 포함된 지분 투자 형태로 진행됐다. 테이프스트리의 데이비드 가보(David Gabeau) 최고경영자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테이프스트리의 지분가치가 3500만 달러, 토큰 네트워크 가치가 7000만 달러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가보 대표는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의 닉 그로스만(Nick Grossman), 패브릭 벤처스의 아닐 한스지(Anil Hansjee), 스텔레이션 캐피탈(Stellation Capital)의 피터 보이스(Peter Boyce)가 테이프스트리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로 테이프스트리의 총 투자 유치액은 1250만 달러에 달한다. 프로젝트는 이전에 테이프스트리의 인프라를 활용한 솔라나 기반 디지털 아트 마켓플레이스인 프리미티브스(Primitives)라는 이름으로 2022년 1월 시드 라운드에서 400만 달러를 조달했다. 가보 대표는 2022년 8월에 2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익스텐션 라운드도 진행했지만 당시에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테이프스트리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소셜 기능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라나 기반 소셜 그래프 프로토콜이다. 가보 대표는 “파캐스터(Farcaster)와 렌즈(Lens)가 허브나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것과 달리, 테이프스트리는 레이어1에서 솔라나의 상태 압축을 활용한다”며 “첫 앱인 프리미티브스에서 NFT를 발행하는 데 상태 압축 기술을 사용한 후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테이프스트리는 게임을 넘어선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보 대표는 “AI 도구로 창작이 쉬워지면서 앱 르네상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이프스트리는 현재 13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가보 대표는 프로젝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토콜 엔지니어를 추가로 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