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가 15% 이상 급등해 215달러를 돌파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15% 상승해 잠시 215달러를 넘어섰다가 현재 210달러 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일부 업계 참여자들은 이것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이어질 수 있는 대규모 랠리의 시작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소셜미디어 X의 인기 사용자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TD 순차 지표”가 일봉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며 220달러 도달을 예상했다. 젤레(Jelle)와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ipper)는 더욱 강세를 전망했다. 젤레는 210달러 위에서 일봉 종가가 형성되면 330달러까지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토시 플리퍼는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올해 중 솔라나 가격이 1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러한 상품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반에크(VanEck), 21쉐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캐너리 캐피탈(Canary Capital) 등 유명 기업들이 이러한 투자 상품 출시 의향을 밝혔다. 이러한 신청을 승인하거나 거부하는 기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다. 1주일도 채 남지 않아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장이 사임하고 암호화폐 친화적인 폴 앳킨스(Paul Atkins)가 후임자가 될 예정이다. 새로운 지도부가 암호화폐 관련 금융 상품에 대해 더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솔라나 ETF의 승인 과정을 촉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솔라나의 인상적인 가격 회복은 암호화폐 부문 전반의 회복에 기인할 수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업계의 시가총액은 3조 60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비트코인은 잠시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또 다른 이유로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솔라나, 리플(XRP), USD코인(USDC) 같은 디지털 자산을 우선시하는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에 호의적이라는 소문이 있다. 이러한 토큰들의 발행 기업은 모두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리플의 가격이 급등해 사상 최고가에 1%까지 근접한 3.39달러를 기록한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