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전 바이낸스.US CEO 브라이언 슈로더가 설립한 레이어-1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1머니(1Money)가 200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유치하며, 디지털 결제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머니는 F-프라임 캐피털, 갤럭시 벤처스, 해크 VC, 트라이브 캐피털, 크라켄 벤처스, 쿠코인 벤처스, 비트고 벤처스, 뱅크리스 벤처스, 문페이 벤처스, 포티지, 이테리얼 벤처스 등 20여 개의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1머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위해 특허 출원 중인 비잔틴 합의 브로드캐스트 설계를 기반으로 프로토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슈로더는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웹3 기술과 주류 사용자 간의 격차를 해소할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로더는 2021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바이낸스.US의 사장 겸 CEO로 재직한 후, 1머니의 공동 설립자 겸 CEO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1월 16일 발표했다.
1머니 네트워크는 완전 개발 후 즉시 거래, 고정 비용, 다중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는 거래 수수료를 별도의 가스 토큰 없이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지불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140억 달러 규모로,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이 전체 가치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페이팔, 리볼루트, 로빈후드와 같은 핀테크 거대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나(Ethena) 창립자 가이 영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025년 암호화폐 강세장이 가열되면서 3000억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결제 측면에서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현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비자의 암호화폐 책임자 큐이 셰필드는 “2024년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회복된 해라면, 2025년은 스테이블코인 연동 카드가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