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앞두고 암호화폐 행정명령 임박, 은행 서비스 거부 문제 해결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차기 행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도 암호화폐 업계의 은행 서비스 이용 제한 문제 해결에 나설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직후 암호화폐 협의체 설립과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서비스 이용 보장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논란이 된 회계지침 SAB 121 폐지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록체인협회의 론 해먼드(Ron Hammond) 정부관계 수석이사는 암호화폐 행정명령이 1월 20일 취임일 또는 첫 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10명에서 100명 규모의 암호화폐 협의체 설립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는 탈중앙화금융(DeFi) 브로커의 디지털자산 매각 총수입 보고를 의무화한 국세청의 과세 규정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할 전망이다. 일부 의원들은 재무부에 보낸 12월 서한에서 이 규정을 디지털자산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프렌치 힐(French Hill)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은행 서비스 거부 문제를 조사하고 강력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바이든 행정부가 은행 서비스 이용을 차단했다며 이를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이라고 비판해왔다. 한편 트럼프는 헤지펀드 매니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를 재무장관에, 전 규제기관 관리 폴 앳킨스(Paul Atkins)를 SEC 위원장에 각각 지명했다. 베센트는 지난 7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암호화폐 지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BTC와 스탠드위드크립토는 금요일 취임 기념 암호화폐 파티를 개최하며, 코인베이스(Coinbase), 솔라나(Solana), 메타마스크(MetaMask),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가 이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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