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비트와이즈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ETF 전환 심사 연기…3월 3일까지 검토 기간 연장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Bitwise)의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를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는 결정을 연기했다.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SEC는 비트와이즈의 BITW 티커로 거래되는 10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의 ETF 전환 신청에 대한 결정을 기존 1월 17일에서 3월 3일로 45일 연장했다. 현재 이 펀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에이다(ADA),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폴카닷(DOT), 비트코인캐시(BCH), 유니스왑(UNI)에 투자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카는 지난해 11월 14일 SEC에 이 펀드의 상장과 거래를 위한 규칙 변경을 신청했으며, 12월 3일 연방관보에 게재됐다. SEC는 “제안된 규칙 변경과 관련 이슈들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예상대로 SEC가 비트와이즈의 10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ETF 전환 결정을 연기했다”며 “최종 기한은 7월 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유사한 혼합 암호화폐 펀드의 ETF 전환 요청도 다음 마감일인 2월 2일에 SEC의 연기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EC는 지난해 11월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ETF 옵션 승인 여부 결정도 연기했다. 하지만 12월에는 해시덱스(Hashdex)와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첫 비트코인·이더리움 결합 ETF를 초기 연기 후 승인했다. 비트와이즈는 10월에 XRP ETF도 신청했다. 한편 오스프리펀즈(Osprey Funds)는 이날 비트코인 트러스트(OBTC)를 ETF로 전환하기 위한 등록 신청서를 SEC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스프리펀즈는 지난해 8월 비트와이즈 자산운용과 OBTC 펀드의 모든 자산을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BITB)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12월 31일까지 모든 규제 승인을 받지 못해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