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검토

출처: 토큰포스트

태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개인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직접 투자가 가능한 현물 ETF 상장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포르나농 부드사라트라군(Pornanong Budsaratragoon) 사무총장이 현지 거래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 SEC는 지난 3월 자산운용사들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원에셋매니지먼트(One Asset Management)는 6월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비트코인 ETF 투자가 가능한 펀드오브펀드를 출시했다. 부드사라트라군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도입 흐름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적절한 보호 장치 하에서 더 많은 암호화폐 자산 투자 옵션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제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블록의 논평 요청에 대해 SEC는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SEC는 올해 1월 해외 암호화폐 현물 ETF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국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태국은 바이낸스(Binance)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진출을 유치해왔다. 바이낸스는 올해 1월 태국 걸프이노바(Gulf Innova)와의 합작법인인 걸프바이낸스(Gulf Binance)를 통해 태국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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