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자 비트코인이 9만8500달러를 돌파했으며, 주초 대비 1만 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CPI는 예상치와 일치한 2.9% 증가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3.2%를 기록했다. 12월 상승률은 8개월래 최대치이고 11월보다 소폭 높았지만, 암호화폐 가격은 즉각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CPI 발표 전 9만7000달러에 머물던 비트코인은 발표 직후 일주일 만에 최고가인 9만85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월요일 8만9200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현재까지 1만 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해 조기 반응하며 투자자들이 실제 발표에 앞서 행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