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10% 상승한 9만9587달러(약 1억45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10만600달러를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97% 오른 3422.00달러(약 50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XRP 14.38%▲ BNB 1.48%▲ 솔라나 8.09%▲ 도지코인 5.71%▲ 카르다노 6.36%▲ 트론 6.1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4963억달러(5103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65%, S&P500 지수는 1.83%, 나스닥 지수는 2.45%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08,000 달러 최고점에서 11.1%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주요 지지선 위에서 거래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시장 구조를 보이고 있다. 미실현 손실은 주로 단기 홀더들에게 집중돼 있으며, 약 200~350만 BTC가 손실 상태에 있다. 이는 시장 내 스트레스가 비교적 완만한 수준임을 보여준다”며 “현재 시장은 여전히 강세 영역에 위치해 있으며, 단기 홀더의 평균 비용 기준인 88,400 달러는 시장 심리를 유지하는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8.3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