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영국은행(BoE)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 단계의 일환으로 올해 디지털 파운드 랩(Digital Pound Lab)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영국은행은 디지털 파운드 진행 보고서를 통해 샌드박스 환경에서 CBDC API와 혁신적인 활용 사례, 잠재적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중앙은행은 설문조사와 워킹그룹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요구사항과 과제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기존 결제 시스템의 문제점을 식별했으며, 디지털 파운드 랩에서 이를 추가로 탐색할 예정이다. 디지털 파운드 랩은 기술적, 운영적 측면에서 특정 활용 사례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혁신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파운드의 잠재적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국은행은 이번 계획의 일환으로 협의 체계도 변경했다. 참여포럼과 학술자문단은 유지하되 기술포럼은 폐지하고, 대신 디지털 파운드 랩을 통해 더 직접적이고 상세한 기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