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와이즈(Bitwise)의 맷 하우건(Matt Hougan)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따르는 기업들이 급증할 것이라며 과소평가된 메가트렌드라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하우건 CIO는 “향후 12~18개월 동안 수백 개의 기업이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 전체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430억 달러 상당의 45만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는 총 발행량 2100만 개의 2.1%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25만7000개를 매수했는데, 이는 같은 해 채굴된 21만8829개보다 많은 수치다. 하우건은 현재 70개의 상장사가 유사한 기업 재무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마라(MARA)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14만130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SpaceX)와 블록원(Block.one) 등 비상장사들도 36만8043개 이상을 보유했다. 하우건은 워싱턴의 친암호화폐 기조와 회계기준위원회(FASB)의 새로운 규정 도입이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ASB는 지난해 12월 기업들이 비트코인의 시장가치 상승을 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