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리플(XRP)이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교체와 카르다노(Cardano) 협력 소식에 힘입어 시장 하락 속에서도 한 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24시간 동안 15% 상승하며 2.6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이더리움이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시장 조정기에도 두 자산을 크게 앞지른 성과다. 리플 상승세의 주요 동력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이 다음 주 퇴임하고 친암호화폐 성향의 새 위원장이 취임한다는 점이다. SEC는 내일까지 리플 관련 소송의 첫 번째 브리핑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카르다노 설립자는 리플과 ‘적극적으로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고래들의 리플 매집도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고래들은 48시간 동안 10억 개 이상의 XRP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