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7000달러 선을 회복한 반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5일 오후 4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2% 상승한 1억4439만7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3% 오른 9만7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격이 급락하며 9만달러 근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전날 9만7000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이 9만70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8410만달러(4148억3427만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최근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조정장에 진입했으나 지난달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과거 강세장에 비해 낮다”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1년 동안의 가격 변동과 비교해도 지난달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은 안정적”이라며 “이는 추가 상승 동력이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상태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오른 70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깝다는 의미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