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기반 매핑으로 밈코인 러그풀과 내부자 위협 분석

출처: 토큰포스트

버블맵핑(Bubble Mapping)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단순화하여 암호화폐 지갑과 거래 관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하고, 밈코인 러그풀과 내부자 거래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한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6자리 수에 도달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을 맞았지만, 여전히 블록체인은 비전문가들에게 혼란스럽고 불투명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은 기술적으로 열려 있지만, 평범한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탐색기를 통해 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근 몇 년간 유명 인사가 후원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히고 시장 조작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며 이러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특히, 2024년에는 밈코인 프로젝트가 유명 인사를 내세워 초기에 자금을 모은 뒤, 러그풀(rug-pull)로 이어진 사례들이 대두되었다.

버블맵스(Bubblemap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온체인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단순화하여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지갑 간의 거래 관계를 탐구하고, 내부자 활동이나 공급 전략의 불투명성을 파악할 수 있다.

버블맵스는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력한 시각화를 생성하여 토큰 보유 네트워크를 시각화한다. 각각의 버블은 하나의 보유자를 나타내며, 이들 간의 연결선은 거래 관계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내부자, 벤처 캐피탈(VC), 팀 구성원 등의 주요 이해관계자를 식별하고, 토큰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인텔 데스크(The Intel Desk)’는 온체인 조사에 커뮤니티 주도적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이다. 사용자들은 조사 우선순위를 투표로 결정하며, 이 과정은 BMT 토큰으로 지원된다.

버블맵스는 아래와 같은 사례에서 내부자 거래, 사기, 집중화 문제를 시각화하고 이를 통해 투명성을 높였다.

NEIRO의 내부자 활동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NEIRO 토큰에서는 출시 당시 공급량의 78%가 80개의 지갑에 분배되었으며, 내부자들이 이를 점진적으로 400개의 중간 지갑을 통해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힐 아로라의 수익 구조 2024년 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블록체인 인물 사힐 아로라는 40개 이상의 지갑을 활용해 자금을 분산시키고 거래소를 통해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DADDY 토큰의 내부자 활동 앤드류 테이트가 홍보한 DADDY 토큰에서는 내부자 지갑이 30%의 공급량을 확보했으며, 현재 45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니스왑 거버넌스와 a16z a16z는 11개의 지갑을 통해 유니스왑의 4150만 UNI를 보유하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4% 이상으로 주요 거버넌스 결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버블맵스는 암호화폐 분석 및 토큰 연구를 위한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플랫폼과 통합되며 매달 100만 건 이상의 방문을 기록한 버블맵스는 블록체인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디파이(DeFi)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버블맵스와 같은 혁신적 도구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공정성, 신뢰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투명성과 혁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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