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네트워크와 드림스마트, 세계 최초 웹3 AI 안경 출시

출처: 토큰포스트

업 네트워크(Up Network)와 드림스마트(DreamSmart)가 세계 최초의 웹3 기반 인공지능(AI) 안경을 발표하며, 인간-기계 상호작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안경은 AI 알고리즘, 확장 현실(XR) 기능, 웹3 보상 시스템을 통합하여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구글의 제미니(Gemini) 기반으로 설계된 이 안경은 44그램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웹3 기술의 통합은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토큰화된 보상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업 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 데반쉬 카트리(Devansh Khatri)는 “사용자는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도로 개인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기반 안경은 ‘컨텍스트 인식 지능(context-aware intelligence)’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음성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예고하며, 카트리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안경은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AI, XR, 웹3 보상이 통합된 강력한 생태계로 컴퓨팅과 탈중앙화 기술의 미래를 여는 관문이다.”

사용자는 AI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 통찰 기여, 기타 웹3 활동을 통해 토큰화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기기 내에서 처리되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완전히 보호한다.

이 제품은 2025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과 시장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데이터 기업은 사용자의 데이터 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는 사용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이번 발표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앞서 1월 2일 보도에 따르면, 루나(Luna)라는 AI 에이전트가 가상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을 통해 인간의 개입 없이 블록체인 상에서 자율 거래를 성공적으로 실행한 바 있다.

웹3 창작 플랫폼 오(Oh)도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으로 월 최대 1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산업 전문가들은 AI와 웹3가 결합된 암호화폐 분야가 2025년에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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