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6만8514명·2680억원 청산…숏 비중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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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68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5일 7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8514명이 약 1억8355만 달러(2680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6063만 달러, 숏 포지션 1억2292만 달러(67%)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9512만 달러(숏 54%), 4시간 기준 1608만9999달러(숏 57%)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5631만 달러(31%)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3932만 달러로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3610만 달러(2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2501만 달러로 69%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898만 달러, 숏), 도지코인(860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98만 달러(43억5229만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623만 달러, 41.53%, 숏 66.71%), OKX(3798만 달러, 20.69%, 숏 55.2%), 바이비트(3734만 달러, 20.34%, 숏 68.67%)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2% 상승한 9만6602달러, 이더리움은 3.36% 오른 323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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