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4000달러 회복… “장기적으로는 강세보일 것”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미 국채 금리 급등,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등으로 9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반등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4일 오전 10시 35분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전 9시 대비 0.16% 오른 1억4238만5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4% 내린 9만47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 35분 경 비트코인은 8만9900달러 선까지 떨어지며 9만달러를 반납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하기 시작, 현재는 9만4000달러 선을 회복한 상태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7% 가량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국채 금리 급등,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등 여러 요인들이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5일 발표 예정인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대비 0.029% p 상승하며 4.8%를 넘어섰다. 2023년 11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5억69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한 데 이어 다음 거래일인 10일에도 1억50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있었다.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에서 “미 국채 수익률 급등,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15% 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고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 하락세가 제한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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