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ATM, 업계 충격 이후 회복세… 사상 최고치 접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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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12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ATM(자동화 기기)의 글로벌 설치 대수가 2022년 12월 1일 기록된 사상 최고치인 3만9958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테라(UST) 스테이블코인 위기와 FTX 붕괴로 인한 업계 충격을 극복하며 꾸준히 회복된 결과로 보인다.

코인ATM레이더(coinatmradar.com)에 따르면, 2023년 7월 1일 기준 암호화폐 ATM 수는 3만3085대로 급감했으나, 2024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5년 1월 11일 현재 3만8866대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283대가 새롭게 설치되었으며, 2024년 11월에는 한 달 동안 404대가 추가되며 긍정적인 성장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디포(Bitcoin Depot)는 8486대로 최대 규모의 운영사를 기록했으며, 코인플립(Coinflip)과 아테나 비트코인(Athena Bitcoin)이 각각 5289대와 3797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리적으로는 미국이 전 세계 암호화폐 ATM의 81.3%를 차지하며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유럽은 4.3%, 오세아니아는 4%, 호주는 3.5%를 차지하며 비교적 적은 비중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ATM의 대부분은 비트코인(BTC)을 지원하며, 전 세계 3만8855대가 이를 수용하고 있다. 대체 암호화폐 중 라이트코인(LTC)이 54.2%로 가장 널리 지원되고, 이더리움(ETH)은 53.3%, 도지코인(DOGE)은 27.7%로 뒤를 이었다.

암호화폐 ATM은 디지털 자산과 물리적 접근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기는 탈중앙 금융(DeFi) 도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며,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암호화폐 ATM 네트워크의 확장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혁신성과 회복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ATM 설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금융과 현실 세계의 연결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는 미래의 금융 거래 방식을 형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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