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전략자산 채택 법안 발의… 한때 9만5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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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한때 9만5000달러를 회복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미국 일부 주정부가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는 법안을 발의하자 취임식 이후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13일 오후 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빗썸에서 전날보다 0.05% 하락한 1억4232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0% 오른 9만47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9만5000달러를 회복하여 9만5778달러에 거래됐었다.

비트코인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조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지난 10일 9만1000달러 선까지 후퇴한 비트코인은 다음 날 하락분을 회복하며 9만5750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9만4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다가 이날 오전 9만50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억4940만달러(2202억3493만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8일(현지시간)에는 5억6880만달러(8384억8480만원)의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진 지난 9일(현지시간)은 미국 증시가 열리지 않았다.

미국이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법안을 발의하자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뉴햄프셔주는 주 정부가 최대 3억6000만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매입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미국 노스다코타주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해 가상자산과 귀금속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법안을 냈다.

이에 대해 잭 팬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 가격이 압박받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가오며 조정장은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선거 당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예정됐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약 16만~17만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될 전망이지만 기업들은 지난해 비트코인 27만개와 이더리움(ETH) 40만~50만개를 매입했다”며 “비트코인은 아직 수요 대비 공급이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국 정부가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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