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JP모건체이스 CEO는 “비트코인은 범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12일(현지시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반대하지 않지만 비트코인 자체는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고 본다”면서 “주로 성매매업자, 자금세탁범,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 화폐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도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과거에도 “암호화폐는 ‘애완용 돌(pet rocks)’만큼이나 쓸모없다’, ‘폰지 사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사고팔 자유를 존중한다”면서 “흡연할 권리를 인정하지만 흡연을 권장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스테이블코인 효용에 대해서는 긍정하는 발언을 내놨다.
JP모건 CEO는 자금을 이체하고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데 이미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은 “JP모건은 이미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작동할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도 실제적인 것”이라면서 “어떻게 사용되고 어떻게 보호할지는 규제당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