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는 올해 안에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트 제라시 ETF스토어 대표는 12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2025년 암호화폐 ETF 예측을 공유하는 가운데 XRP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연내 규제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제라시 대표는 미국 규제 변화 속에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급락하지 않는 한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물 금 ETF의 자산 규모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XRP와 솔라나 현물 ETF가 승인되고,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지수 ETF가 등장하는 등 암호화폐 ETF의 기초자산이 다양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채택한 기업 실적을 반영하는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스탠다드 법인 ETF(Bitwise Bitcoin Standard Corporations ETF)’도 출시돼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옵션 기반 상품, 비트코인 관련주 ETF, 비트코인 채권 ETF까지 최소 50개의 암호화폐 연계 ETF가 생성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암호화폐 ETF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외연 확대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옵션 거래가 승인될 것이며 현재 현금을 통해서만 가능한 ETF 지분 생성 및 상환이 실물자산을 통해서도 허용될 것이라고 봤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스테이킹 기능이 지원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어 암호화폐 ETF를 거부한 뱅가드 같은 금융기관도 결국 암호화폐 현물 ETF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 현물 ETF 승인이 불가피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최근 모니카 롱 리플 사장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XRP가 SEC에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차례”라고 발언했다.
현재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 21셰어스 같은 기업이 XRP 현물 ETF 신청을 진행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이끈 블랙록은 추가적인 알트코인 ETF 탐색을 배제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들은 SEC와 법적 분쟁이 있는 XRP나 솔라나보다 라이트코인이나 헤데라가 먼저 현물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SEC는 오랫동안 XRP의 증권 규정을 시도해왔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솔라나를 증권 분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