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들, 비트코인 초강세 전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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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일반 트레이더와 고액 자산가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약세 움직임에 일반 트레이더 그룹은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지만, 고액 자산가 그룹은 계속해서 비트코인 초강세를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펀드와 고액 자산가 대상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 디지털 애셋(Wave Digital Assets)’의 CEO 데이비드 시머는 일반 트레이더와 고액 자산가의 비트코인 전망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DL 9만~9만5000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약 4주 전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서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일반 트레이더 그룹은 기술적 분석에 따른 단기적인 하락을 예상하는 반면 장기 투자자는 강한 상승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 디지털 애셋 CEO는 “지난 14년 동안 이런 양극화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트레이더들은 불안과 긴장 속에 헤징하거나 완전히 중립이거나 그보다 더 부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모두 초강세를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식과 정보가 많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앞으로 6개월 동안 예상보다 더 중대한 변화들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머 자신도 “올해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이 개당 100만 달러가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주요 변화로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한국, 일본, 필리핀, 일부 유럽 국가 등 여러 관할권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친화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머는 이러한 조치들이 어떤 형태로든 해당 국가의 민간 부문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이나 싱가포르처럼 정부를 신뢰하고 의존하는 경우, 특히 영향이 클 것이라고 봤다.

웨이브 역시 미국 국세청(IRS)이나 보안관청 등 미국 당국뿐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정부 기관에 암호화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정부 협력 사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등장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전 세계 금융기관이 경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록 IBIT가 가져간 유동성을 채우기 위해 다중토큰 수익펀드 등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머는 “미국에서 출시된 ETF가 전 세계 비트코인 ETP들을 완전히 압도했다”면서 “모두 1.5%의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쟁력 없는 상품이었고, 전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 CEO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이 등장해 시장에 긍정적인 동력이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미국은 아니더라도 최소 몇몇 다른 국가들은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텍사스, 오하이오, 와이오밍 등 7개주가 비트코인 준비금 문제를 논의 중이며, 연방 정부는 이미 약 19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준비금 자산을 위한 좋은 출발점에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보유량을 팔지 않는 것뿐”이라면서 “1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것보다 납세자 입장에서 훨씬 더 수용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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