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98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3일 7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8213명이 약 1억3463만 달러(198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452만 달러(78%), 숏 포지션 3012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9007만 달러(롱 72%), 4시간 기준 5630만 달러(롱 98%)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3015만 달러(22%)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465만 달러로 82%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2297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975만 달러로 86%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2096만 달러, 롱), XRP(655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821만 달러(121억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5849만 달러, 43.44%, 롱 80.05%), OKX(3752만 달러, 27.87%, 롱 74.73%), 바이비트(2160만 달러, 16.05%, 롱 76.2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0.86% 하락한 9만3901달러, 이더리움은 1.62% 내린 323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