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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라이트코인(Litecoin)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해킹되어 가짜 토큰이 홍보되었고, 미국의 수제 증류주 제조업체가 비트코인(BTC) 결제를 도입했으며, 한 암호화폐 투자 회사 공동 설립자가 투자 사기로 유죄를 인정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의 X(구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어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기반의 가짜 라이트코인 토큰이 홍보되었다. 해커는 ‘펌프 펀(pump.fun)’이라는 가짜 토큰의 링크와 계약 주소를 게시하며 사용자들을 유인했으나, 라이트코인 팀이 계정을 복구하고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라이트코인 측은 이번 계정 해킹이 위임된 계정의 보안 취약점 때문이었다고 설명하며 해당 계정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워싱턴에 본사를 둔 수제 증류주 제조업체 헤리티지 디스틸링(Heritage Distilling)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고 이를 자산으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10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을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고, 향후 비트코인 가치 상승의 잠재력을 고려한 결정이다. 헤리티지 디스틸링의 웹사이트는 비트코인 결제가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회사는 기술 및 암호화폐 관련 전략을 위해 매트 스완(Matt Swann)을 기술 및 암호화폐 위원회의 의장으로 임명했으며, 그는 앞서 누뱅크(Nubank)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미국 법무부(DOJ)는 암호화폐 투자 회사 울프 캐피털(Wolf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트래비스 포드가 투자자들에게 연간 547%의 수익을 약속하며 940만 달러(약 118억 원)를 모금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포드는 약 2800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자를 유도했으나, 모집된 자금을 약속된 투자 활동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유용했다. 포드는 이러한 수익률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한 건의 전신사기 공모 혐의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포드의 구체적인 선고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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