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암호화폐 온램프 트랜삭(Transak)이 스카이 메이비스가 개발한 게임 특화 블록체인 로닌 네트워크(Ronin Network)와 제휴해 법정화폐-암호화폐 거래와 대체불가토큰 구매를 간소화한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게이머들은 신용카드와 애플페이 같은 친숙한 결제 수단으로 로닌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으며 트랜삭의 NFT 체크아웃 서비스를 통해 법정화폐로 직접 NFT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로닌 사용자들은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지화된 결제 옵션으로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인 로닌, USD 코인, 래핑드 이더, 스무스 러브 포션을 구매할 수 있다. 트랜삭의 에티엔 간돈(Etienne Gandon) 파트너십 매니저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로닌의 게이머들이 게임에 완전히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체인 자산, 게임 내 토큰, NFT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 기능은 트랜삭의 NFT 체크아웃 서비스를 로닌의 공식 NFT 마켓플레이스인 메이비스 마켓에 통합하는 것이다. NFT 체크아웃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법정화폐로 직접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해 온체인 거래를 위해 암호화폐를 미리 구매할 필요성을 없앤다. 간돈은 이 서비스가 단일 거래로 여러 NFT를 구매할 수 있고 구매 한도가 0.01달러까지 낮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법정화폐-NFT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NFT의 신뢰 잠재력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해 NFT가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NFT는 진정한 디지털 소유권을 가능하게 하고 실용성을 넘어 사회적 정체성과 커뮤니티 참여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간돈은 트랜삭이 2025년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블록체인의 복잡성을 더욱 단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게이머들이 별도의 계정을 관리하거나 가스비를 직접 지불하거나 복잡한 온체인 거래를 처리하지 않고도 게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트랜삭의 파트너십 매니저는 또한 회사가 블록체인 복잡성의 추상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생태계와 사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새로운 블록체인을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10월 트랜삭은 9만2000명의 사용자가 영향을 받은 데이터 유출 사고를 공개했으며 벤더의 대시보드에 저장된 특정 사용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악의적 행위자가 피싱 공격을 통해 직원의 노트북에 접근해 제3자 고객확인 벤더의 시스템에 로그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 유출로 문서 스캔 및 확인 서비스에 사용된 9만2554명의 이름, 생년월일, 여권, 운전면허증, 셀카 등 민감한 사용자 정보가 노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