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9만2000달러 선이 무너지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고 10일 뉴스1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만약 9만달러 선이 무너지면 7만5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벤처 펀드인 어시메트릭 캐피털의 설립자인 조 맥칸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맥칸은 비트코인 9만달러가 무너지면 1차 지지선은 8만5000달러, 2차 지지선은 7만5000달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5일 트럼프 당선 이후 랠리해 지난 12월 17일 10만8268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트럼프 효과가 약발을 다하며 10만 달러선이 붕괴했다. 특히 올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최근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고 있어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준도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0.25%포인트씩 4차례에서 2차례로 축소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9% 하락한 9만32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한때 9만1220달러까지 떨어져 9만1000달러마저 붕괴될 위기를 맞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