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나스닥 임원, 아비트럼 개발사 오프체인랩스의 벤처 스튜디오 탠덤 수장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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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나스닥(Nasdaq)에서 디지털 자산 부문을 이끌었던 이라 아우어바흐(Ira Auerbach)가 아비트럼(Arbitrum) 개발사 오프체인랩스(Offchain Labs)의 벤처 스튜디오 및 투자 부문인 탠덤(Tandem)의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오프체인랩스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의 개발사로, 탠덤을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자금, 기술 전문성, 전략적 지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우어바흐는 나스닥에서 디지털 자산 부문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에서 글로벌 프라임 비즈니스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우어바흐는 새 역할에서 탠덤의 두 가지 주요 사업, 즉 파트너 스튜디오와 벤처 캐피털 부문을 이끌게 된다. 그는 “파트너 스튜디오에서는 연구,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 프로젝트에 맞춤형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며, “벤처 부문에서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를 형성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거나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탠덤은 아비트럼 생태계 외의 프로젝트도 지원하며, 특정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 아우어바흐는 “탠덤은 아비트럼과의 직접적인 연결을 요구하지 않으며, 특정 생태계에만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탠덤은 두 개의 프로젝트와 협력 중이다. 하나는 탈중앙화 시퀀싱 인프라를 개발 중인 에스프레소 시스템스(Espresso Systems)이고, 다른 하나는 게이밍 중심의 XAI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엑스 포퓰러스(Ex Populus)다. 아우어바흐는 “탠덤은 매년 소수의 초기 단계 프로젝트와만 협력하며, 더 많은 프로젝트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벤처 캐피털 측면에서 탠덤은 투자 펀드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추가 발표를 할 계획이다. 아우어바흐는 벤처 부문이 전통적인 VC 모델과 유사하지만, 파트너 스튜디오가 맞춤형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프체인랩스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스티븐 골드페더(Steven Goldfeder)는 “아우어바흐의 전통 금융 및 암호화폐 기업 성장 경험이 탠덤이 다음 세대 블록체인 혁신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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