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개발 스타트업 스타파워(Starpower)가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가 주도한 250만 달러 투자 라운드를 완료하며 총 4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스타파워의 최신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솔라나 벤처스(Solana Ventures)와 비트스케일 캐피털(Bitscale Capital)도 이번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스타파워는 저장 배터리와 전기차(EV)를 포함한 에너지원을 연결해 분산형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타파워는 현재까지 150만 개의 등록 지갑, 1만6000개 이상의 활성화된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보한 자금은 플랫폼 개발 및 사용자 채택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파워의 공동 창업자 겸 CEO 레이저 딩(Laser Ding)은 “스타파워는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이 재생 가능 에너지의 변동성과 AI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라는 현실적 과제를 해결할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급 배터리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네트워크를 통해 에너지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전력망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파워는 이번 투자 이전에도 DAO 얼라이언스(DAO Alliance)가 주도한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15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는 에너지 기술 및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해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DePIN 모델의 잠재력을 확인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파워의 분산형 에너지 네트워크가 어떻게 재생 가능 에너지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지원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