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원이 비트코인 급여 수령과 결제를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인 더스티 디버스(Dusty Deevers)는 오클라호마 주 내 직원 및 주민들이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판매자들이 BTC 결제를 수락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디버스 의원은 이날 ‘비트코인 자유법(Bitcoin Freedom Act)’ 법안을 발의하며 “워싱턴 D.C.가 어떤 것을 망칠 수 있다면, 아마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고 확실히 미국 달러를 망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이 열심히 일하는 오클라호마 주민들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소득과 투자를 보호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하고 워싱턴 D.C.에서 달러의 가치가 계속해서 인쇄되어 없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클라호마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SB325’로 명명되었으며, 참여는 전적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디버스 의원은 이에 대해 “자유시장 원칙을 존중하며, 직원, 고용주 및 기업이 스스로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이 법안의 목적 중 하나는 오클라호마 주, 민간 기업, 개인 주민들이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며, 또 다른 목적은 비트코인을 거래, 급여 및 투자에 허용 가능한 수단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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