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코인베이스에 “폴리마켓 관련 사용자 정보 요청” 소환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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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과 관련된 조사 일환으로 코인베이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9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사안을 아는 소식통을 인용, “CFTC가 폴리마켓과 관련해 코인베이스에 사용자 정보를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폴리마켓은 2020년 출시된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으로, 스포츠에서 정치까지 다양한 이벤트의 결과에 베팅할 수 있다. 작년 11월 대선 열풍이 불면서 큰 주목을 받았었다.

대선 이후 폴리마켓의 거래량은 줄었지만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가 34만9500명으로 11월 기록 29만3700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더리움 정보 사이트 이더허브(ETHHub)의 창립자 에릭 코너가 X(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사용자에 “법적 절차에 따라 CFTC에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정부가 합법적으로 요구하는 데이터를 법에 따라 제공해야 할 수 있다”면서 “숙련된 전문가 팀이 정부의 정보 요청을 신중히 검토하며 법적으로 불충분한 요청에 대해서는 반대하거나 요청 범위를 축소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CFTC는 2022년에도 미등록 운영을 이유로 플랫폼에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폴리마켓은 140만 달러 과징금에 합의하고, 미국 사용자의 플랫폼 접근을 차단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직후에는 FBI가 뉴욕에 있는 셰인 코플란 폴리마켓 CEO의 자택을 급습하기도 했다. 폴리마켓 대변인은 이를 “정치적 보복”이라고 주장했으며, 블룸버그는 해당 조치가 법무부 조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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