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비트코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금보다 가치 있어”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유명 투자자, NBA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금보다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더 나은 버전의 금’이라고 평가하면서 비트코인이 경제 위기 속에 더 나은 가치저장수단과 통화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신생 통화인 비트코인을 오래된 통화인 ‘금’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에 대한 관심은 보석 수요와 공급에 기반하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은 금을 경제가 나빠지거나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보유자들 역시 비트코인을 우수한 ‘가치저장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큐반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더 나은 버전의 금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강점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가 붕괴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오랜 기간 가치를 인정받았던 금이 가치를 유지할 순 있겠지만, 실제 거래에서는 실용적일 수 없다는 점을 짚었다.

비트코인은 높은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귀금속 대비 휴대가 용이하고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수단일 뿐 아니라 실제 통화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쉬운 거래뿐 아니라 분할 거래, 일반 결제, 국제 송금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단적인 경제 위기에 대한 가치 헤징(Hedging, 방어)보다는 주식, 채권 같은 포트폴리오의 주요 구성 요소와 다른 가격 반응 때문에 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이 불안정할 때 투자자는 위험자산에서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도피하고 이로 인해 금 가격이 오른다.

비트코인은 종종 주식과 같이 움직이고 변동성은 훨씬 큰 위험자산이다. 금융 전문가 수즈 오먼은 이러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는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세대가 돈을 더 많이 벌고 성숙해지면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그들의 투자 선택지가 될 것이고 이는 비트코인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비트코인이 진정한 통화나 가치저장수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젊은 세대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큰 인기를 끌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