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RSI, 6만 달러 수준 이후 최저 과매도 상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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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루 만에 5% 급락하며 상대 강도 지수(RSI)가 2023년 10월 이후 최저 ‘과매도’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단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RSI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의 시간 단위 RSI는 1월 6일 81.7의 ‘과매수’ 수준에서 하루 만에 16.6으로 급락했다. 이는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비트코인이 6만 달러에 거래되던 시점 이후 처음이다.

RSI는 시장 추세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30은 ‘과매도’, 50은 중간 지점, 70은 ‘과매수’ 수준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RSI가 30 아래로 떨어질 경우 매도 압력이 과도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이는 가격 반등 가능성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강세장에서 종종 ‘과매수’ 구간에 장기간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이번 급락에 대해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 비트코인 멍거(Bitcoin Munger)는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1시간 차트 RSI가 16까지 하락했으며, 4시간 차트도 거의 초기화되었다”고 설명하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을 지적했다.

한편,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콕스(David Cox)는 6시간 차트에서도 RSI(5)가 과매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콕스는 “RSI의 하락과 현물 가격의 약세 흐름 사이의 차이가 단기적 가격 반등을 예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9만 달러 이하의 지지선을 재테스트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가격이 8만 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 조정 이후에는 사상 최고가로 회복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 블런츠(Bluntz)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활용해 향후 2주 이내에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X를 통해 공유한 차트에서 추가 조정 이후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비트코인의 RSI가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인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8만~9만 달러 지지선 재테스트 가능성을 경고하며, 하락 조정 후 강력한 반등과 새로운 사상 최고가 도달을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동향과 RSI 변화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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