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암호화폐 리더들, 포일리에브 지지… 트뤼도 사임 발표 후 캐나다 총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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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가 1월 7일 사임을 발표한 가운데, 친비트코인 성향의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포일리에브(Pierre Poilievre)가 차기 총리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는 포일리에브의 혁신 지향적 정책과 비트코인 지지 입장을 강력히 환영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의 사임과 재무장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의 갑작스러운 퇴임 이후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포일리에브가 오는 10월 20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암호화폐 업계는 포일리에브의 친비트코인 정책과 혁신 친화적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SpaceX)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포일리에브가 인플레이션과 정부 지출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완벽한 설명”이라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도 해당 영상에 “잘 말했다”고 동의했다.

비트코인 지지 단체 BTC Inc.의 CEO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포일리에브가 캐나다에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일리는 “포일리에브가 캐나다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략은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비축하여 경제 안정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다.

포일리에브는 2022년 캠페인 기간 동안 온타리오에서 비트코인으로 치킨 샤와르마를 구매하며 디지털 자산 활용을 홍보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24년 7월 뉴욕의 비트코인 테마 바 ‘PubKey’에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해 햄버거와 음료를 구입한 사례와 유사하다.

그는 2022년 4월 1일, “돈을 찍어내는 적자는 우리의 임금을 사라지게 만든다. 우리는 다시 안정적인 화폐가 필요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기술을 선택할 자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4월에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캐나다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포일리에브가 차기 총리가 될 확률은 89%로 예측되며, 이는 6.5%를 기록한 전 재무장관 프릴랜드를 크게 앞서고 있다. 신민주당(NDP) 대표 자그미트 싱(Jagmeet Singh)은 1.6%, 사임을 발표한 트뤼도 총리는 1% 이하로 하락했다.

이번 예측 시장에서는 총 50만7658달러의 베팅 금액이 기록되었으며, 포일리에브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2024년 12월 11일, 밴쿠버 시의회는 시장 켄 심(Ken Sim)이 제안한 비트코인 보유 및 암호화폐 결제 도입 방안을 승인했다. 심 시장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제안은 “밴쿠버 시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 활용을 강조했다.

포일리에브의 친비트코인 정책과 혁신적 접근은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정책은 캐나다 경제 회복과 디지털 자산 채택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포일리에브의 당선이 캐나다를 글로벌 블록체인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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