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ana)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 소닉(Sonic)과 벤처 투자사 갤럭시 인터랙티브(Galaxy Interactive)가 웹3(Web3) 게임 및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새로운 펀드를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AI 기반 암호화폐와 자율 AI 에이전트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조성되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닉은 게임 중심 솔라나 가상 머신(SVM) 레이어2 네트워크로, 웹3 게임, AI 에이전트,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도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G.A.M.E.(게임, AI, 밈, 생태계) 펀드 1’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프로젝트당 최대 1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며, 참가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기술 및 인프라 지원, 마케팅 및 사용자 확보 전략,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소닉의 틱톡(TikTok) 애플레이어 통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인터랙티브의 공동 창립 파트너 샘 엥글바르트(Sam Englebardt)는 이번 펀드가 “AI와 소셜 플랫폼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구축하는 혁신적 팀을 지원하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펀드는 첫 투자처로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와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가 지원하는 곰블 게임즈(Gomble Games)를 선정했다. 곰블 게임즈는 기존 웹2 게임을 웹3로 전환하는 프로토콜로, 2023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바일 게임 앱이 되며 110개국에서 2억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소닉 SVM의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주(Chris Zhu)는 AI와 소셜 연결성을 결합한 고성능 인프라가 게임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주 CEO는 “AI는 인간과 디지털,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창출할 것이다. 소닉은 AI 기반 자산 중심 게임 경험을 구축하는 팀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X(구 트위터)를 활용하는 다중 모드 AI 에이전트가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는 “AI 에이전트의 사회적 영향력과 경제적 가치가 점차 연결되고 있으며, 소닉은 이 시장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의 성장은 최근 가상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의 AI 에이전트 루나(Luna)가 블록체인 상에서 다른 AI 에이전트와 자율 거래를 실행한 사례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인간의 직접 개입 없이 이루어진 첫 거래로 주목받았다.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 최고운영책임자(COO) 앨빈 칸(Alvin Kan)은 “AI 기반 투자, 분산형 AI 에이전트 및 토큰화 자산이 2025년 급성장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함께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소닉의 G.A.M.E. 펀드는 웹3 게임 및 AI 에이전트의 개발을 가속화하며, 전통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암호화폐와 자율 에이전트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