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국가 차원 비트코인 채택, 할당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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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s)의 연구 분석가 맷 호건(Matt Hogan)은 비트코인 할당을 하지 않는 것이 할당하는 것보다 국가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의 최신 연구 보고서를 인용하여 2025년에는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준비금에 포함하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피델리티의 7일자 보고서 ‘2025년 전망’에서 맷 호건은 “더 많은 국가, 중앙은행, 국부펀드, 정부 재무부가 비트코인에 전략적 포지션을 확보하려 할 것”이라며 “부탄과 엘살바도르가 채택한 전략과 이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얻은 상당한 수익이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건은 심각한 인플레이션, 통화 가치 하락, 증가하는 재정 적자와 같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에 할당하지 않는 것이 할당하는 것보다 국가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이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계획을 실행할 경우, 다른 국가들은 비밀리에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호건은 “어느 나라도 이러한 계획을 공개할 인센티브가 없으며, 이를 공개하면 더 많은 구매자를 유인해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건은 2025년에 디지털 자산 구조화 및 관리 상품이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며, 특히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의 성공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상품의 초기 성공을 감안할 때, 2025년에는 더 구조화된 수동 및 능동적으로 관리되는 디지털 자산 상품들이 전통 금융(TradFi) 세계로 더 많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비합리적인 생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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