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베테랑 트레이더들이 리플(XRP)이 향후 수주 내 6달러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XRP 가격이 하락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하락 저항 추세선 위로 일봉 종가를 형성하려 시도하고 있다. 2.48달러에서 2.60달러 사이의 저항 구간을 돌파하면 2.7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XRP의 주봉 차트에서 관찰되는 반기 깃발 패턴이 향후 6주 내에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기 깃발은 상승 또는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립적 패턴으로, 추세가 지속되기 전 중간 단계의 조정기로 여겨진다. 브랜트는 차트를 통해 이 패턴이 상승으로 완성될 경우 XRP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262% 상승한 6.40달러에 해당한다. 다만 브랜트는 “XRP의 이 깃발 패턴이 곧 움직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른 형태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키불(Mikybull)도 XRP가 일봉 차트에서 황소기 패턴을 형성했다며 상승이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피보나치 확장선을 기반으로 단기 목표가를 3.74달러로 제시했다. 돔(Dom) 주문흐름 시장분석가는 “XRP가 6주 동안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 기준 2.45달러 부근에서 횡보했다”며 “프로필이 매우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며 돌파가 곧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XRP가 6.40달러까지 상승하려면 먼저 2.48달러에서 2.60달러 사이의 현재 저항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 이 구간은 지난해 12월 17일 상단 저항선을 소폭 넘어선 것을 포함해 세 차례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