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KULR 테크놀로지 그룹(KULR Technology Group)은 최근 조정장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KULR 테크놀로지 그룹은 지난 6일 평균 가격 9만7391달러에 총 2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12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회복하기 몇 시간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KULR 테크놀로지의 CEO인 마이클 모(Michael Mo)는 비트코인의 세계적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평가액 대비 가격이 두 배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촉매는 국가와 지방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채택”이라며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여러 국가가 이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12월, KULR은 2171.8 BTC를 약 2100만 달러에 매입하며 비트코인 재무 준비금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이번 매수가 비트코인에 잉여 현금의 최대 90%를 배분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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