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업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김재윤 창립자가 최근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설계된 ‘오버프로토콜(OverProtocol)’은 기술적 장벽을 허물고 대중화를 가속화하며,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토큰포스트는 오버프로토콜 창립 배경부터 김재윤 창립자가 생각하는 블록체인 대중화의 과제, 한국 시장 진출 전략, 이해 가능한 자산의 필요성, 그리고 K-뷰티 바우처와 같은 혁신적인 사용 사례까지, 오버프로토콜의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전용 암호화폐 지갑 오버플렉스(OverFlex)의 역할
오버플렉스(OverFlex)는 블록체인 기반 전용 암호화폐 지갑으로, 사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유용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오버플렉스는 특히 K-뷰티 관련 바우처를 중심으로 새로운 방식의 자산 활용 모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바우처 형태의 자산을 도입하는 이유는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가치 평가가 가능한 자산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바우처는 단순히 거래에 그치지 않고, 필요 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산을 소유하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부동산과 같은 개념으로, 거래가 되지 않더라도 직접 활용이 가능한 자산으로 기능합니다.
오버플렉스는 기존의 서비스가 가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바우처를 구매한 뒤 사용하지 않거나, 일부만 사용한 경우 환불이나 양도가 어려웠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또한, 판매자 역시 선판매를 통해 매출을 예측하거나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버플렉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우처의 거래 가능성을 추가하여, 소비자와 판매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이 구조를 통해 판매자는 바우처를 미리 판매하여 매출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구매 옵션을 가지며, 투자자는 저렴하게 구매한 바우처를 이후에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바우처를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여 재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판매자, 소비자,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며,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오버플렉스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바우처와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도입하며, 대중화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Q. 오버프로토콜의 ‘포스트 에어드랍’ 전략
오버프로토콜의 ‘포스트 에어드랍’ 전략은 에어드랍 이후 사용자들이 단순히 토큰을 시장에 매도하고 프로젝트를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많은 에어드랍 프로젝트들이 토큰 배포 후 사용자들의 이탈로 인해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에서, 오버프로토콜은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는 에어드랍을 받은 사용자가 프로젝트 내에서 기여하고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드 운영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노드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에어드랍 받은 토큰이 단순히 거래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과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K-뷰티 바우처와 같은 이해 가능한 자산을 도입하여, 전 세계의 사용자들이 K-뷰티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바우처는 단순히 투자 수단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뷰티 바우처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발생하며, 이는 프로젝트의 활성화와 토큰 가치 유지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미래의 가능성에 의존하는 대신, 현재의 거래량을 통해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며 새로운 사용자 유입을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토큰의 가치를 유지하거나 상승시키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버프로토콜은 에어드랍 이후 사용자들이 프로젝트에 머물며 실질적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드 운영, K-뷰티 바우처 도입, 수익 창출 모델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에어드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입니다.
Q. 올해 오버프로토콜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올해 오버프로토콜은 여러 면에서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며 프로젝트의 성장 기반을 다졌습니다. 토큰 발행(TGE) 이전에, 오버프로토콜은 약 580만 개의 계정을 생성하며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이 중 48만 명의 사용자가 신원 인증을 완료하여 높은 사용자 참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토큰 발행 이후에는 더욱 주목할 만한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루 평균 60만 명의 활성 사용자가 플랫폼을 이용하였고,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면서 프로젝트가 의도한 쉽고 직관적인 UX/UI를 바탕으로 사용자 온보딩에 성공했음을 증명했습니다.
향후 오버프로토콜의 계획은 이러한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이해 가능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들을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자산을 거래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음 마일스톤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의 성과는 오버프로토콜의 쉬운 UX/UI와 강력한 사용자 경험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용자와 자산을 온보딩하여 플랫폼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Q. 글로벌 탈중앙화 네트워크로 채택되기 위한 오버프로토콜의 전략
올해 오버프로토콜은 탈중앙화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며, 여러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저희가 정의하는 탈중앙화란 누구나 쉽게 시스템에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진입과 진출의 자유로움입니다.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자유로움이 제한되었으며, 사용자가 노드를 돌리거나 블록체인을 활용하려 해도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오버프로토콜의 주요 과제였습니다.
올해 오버프로토콜은 쉽게 노드를 운영하고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누구나 원하면 노드나 밸리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고, 블록체인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장벽을 낮추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하고, 진정한 탈중앙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사용자의 진입을 돕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의 통합을 통해 생태계의 가치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뷰티, 숙박,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이 블록체인에서 상품을 거래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 통합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늘리고, 더 많은 사용자와 사업자가 플랫폼에 참여하도록 유도합니다.
향후 오버프로토콜은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자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다양한 산업의 온보딩을 통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저희의 목표는 블록체인을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게 하는 것입니다.
Q. Web3 커뮤니티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
암호화폐 시장은 오래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불장이 오고 베어장이 찾아오는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많은 이들이 이익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시장의 침체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이익을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블록체인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블록체인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기술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가격 상승과 하락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산업계, 투자자, 사용자 모두가 가치 창출보다는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매몰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또다시 베어장이 찾아오면 산업 자체가 침체되고,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이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닌,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는 기술로 자리 잡아야만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오버프로토콜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희가 만들어가고 있는 가치와 비전을 이해하고 지켜봐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여정에 동참해 주신다면,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히 가격에 휘둘리지 않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도구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토큰포스트 인터뷰①] 오버프로토콜, 블록체인 기반 RWA 실물 자산의 새로운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