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2조원 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수 계획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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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지난주 107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고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매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모틀리 풀에 따르면, 2025년 들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성장주 등 고위험 자산으로 자금을 유입하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 상승했다. 이더리움(ETH)과 도지코인(DOGE)도 각각 1.1%, 1.4% 올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주식과 부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비트코인 수익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주가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를 초과하면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주간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주가가 주당 비트코인 가치의 두 배를 넘어서면서 수익률을 빠르게 높일 수 있었다. 2024년 비트코인 수익률은 74.3%를 기록했다.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보유한 비트코인 자산 대비 프리미엄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매수를 중단할 경우 하방 리스크는 어느 정도일지 불분명하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은 최근 특별한 뉴스 없이 자금 유입에 따른 가격 상승세에 편승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1년간 이들 토큰의 유용성 개선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이전 사이클을 주도했던 밈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보다 실용성이 가치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은 이달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유용성 증가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규제가 명확해지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무질서한 거래에서 벗어나 글로벌 결제와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발전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팬데믹 이전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변동 헤지 수단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성장주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주가 상승이 암호화폐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2021년의 열풍이 2022년 폭락으로 이어졌듯이 이번에도 비슷한 사이클이 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업들로 인해 더 많은 자금과 레버리지가 시장에 유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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