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연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던 비트코인(BTC)이 9만80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은 가운데, 카르다노(ADA)와 도지코인(DOGE) 등 대형 알트코인들이 주간 기준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9만13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9만9000달러대까지 급등하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인 후 9만80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았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초 9만4000달러 선이 무너지며 월간 최저치인 9만1300달러까지 하락했다. 9만달러 선 붕괴 우려가 제기됐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금요일에는 9만90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주말 동안 9만8000달러 선에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다. 주간 기준 3.3% 상승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950조 원에 육박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대비 점유율은 지난주 대비 1% 하락한 53.1%를 기록했다. 대형 알트코인들도 주간 기준 강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ETH)은 6% 이상 상승해 3600달러를 돌파했고, 리플(XRP)은 9% 상승한 2.4달러에 거래됐다. 상승폭이 가장 큰 대형 알트코인은 카르다노와 도지코인이었다. 카르다노가 22%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수이(SUI)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스텔라루멘(XLM)과 아발란체(AVAX)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톤(TON)과 바이낸스코인(BNB)은 주간 기준 소폭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이번 주 초반 3400조 원 아래로 하락했다가 3660조 원까지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