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 지지선에서 강한 반등을 보이며 소폭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강세 돌파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매수세와 시장 수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9만 달러 지지선에서 강력한 매수세를 확인하며 안정적인 반등을 보였다. 이 지지선은 다년간 형성된 상승 채널의 중간 경계선과 일치해 기술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약세 조정 후 9만 달러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강화되며 단기 반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어서 단기적으로 이 수준에서의 추가적인 횡보와 통합(consolidation)이 예상된다. 새로운 강세 랠리를 촉발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수요 증가와 강한 매수세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4시간 차트에서는 9만 달러가 핵심 방어선으로 작용하며 하락 압력을 완화시킨 모습이 확인된다. 최근 가격 움직임은 이 수준에서 역헤드앤숄더(Inverted Head and Shoulders) 패턴을 형성하며 잠재적인 강세 전환 신호를 나타냈다.
이 패턴은 매수세가 축적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10만800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수요와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다. 그 전까지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투자자,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단기 가격 움직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Coinbase Premium Index)는 미국 기반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의 매수·매도 압력을 비교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는 최근 몇 달 만에 14일 단순 이동평균(SMA14)을 상회하며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 인덱스가 0에 가까워진 것은 미국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프리미엄 인덱스가 양의 영역으로 유지되거나 더 상승할 경우, 미국 기반 투자자들의 수요가 강세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은 상황이 전개되면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0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9만 달러에서의 안정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강세 전환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더 강한 수요와 거래량이 필요하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10만 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10만8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하며, 온체인 데이터는 미국 기반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이러한 강세 전환을 뒷받침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새로운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매수세와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년 비트코인 시장은 유동성 확대와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