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레이어 1 네트워크 솔라나(Solana)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서 이더리움과 베이스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인용하여 솔라나 네트워크가 지난 24시간 동안 약 38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솔라나 기반 DEX의 일일 거래량은 약 38억 달러에 달한 반면, 이더리움은 17억 달러, 이더리움의 대표 레이어 2 확장 네트워크인 베이스는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의 상승은 솔라나 네트워크가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며 이더리움에 도전하는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격 측면에서도 솔라나의 성과는 두드러진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솔라나의 가격 상승률은 이더리움의 약 8배에 달했다.
솔라나의 총 잠금 가치(TVL, Total Value Locked) 또한 이더리움을 앞서가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024년 동안 솔라나의 TVL은 약 14억 달러에서 95억 달러 이상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Grayscale Research)는 12월 보고서에서 “소매 거래자들이 솔라나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솔라나 기반 밈코인(memecoin)과 AI 에이전트 토큰에 대한 투기적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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