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모멘텀을 잃은 상황에서도 24시간 동안 20%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수이는 거래량이 150% 급증한 가운데 5.27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는 장기 보유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수이 토큰을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물 입출금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로 1560만 달러 규모의 수이 토큰이 유입됐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장기 보유자 지갑에서 거래소로의 자산 유입은 잠재적인 매도세를 의미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매도에도 불구하고 수이 가격은 5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수이의 강세장 배경에는 총 발행량의 0.82%에 해당하는 8200만 개의 수이 토큰 유통 해제, ANT 디지털 테크놀로지스(ANT Digital Technologies)와의 글로벌 도입 협력,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의 인정, 주요 저항선 돌파 등이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수이는 최근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시도했던 4.9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또한 5달러 선 위에서 일봉을 성공적으로 마감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최근 가격 움직임을 보면 과매수 상태로 인한 조정 가능성도 있으나, 향후 10% 추가 상승해 5.75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가격 회복세와 투자자 관심 증가, 최근 협력 및 주요 블록체인 창립자의 인정, 저항선 돌파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강세장이 지속되며 가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