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8000달러 회복… “반등 위해 거래량 더 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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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입으로 전환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9만9000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강세장에 진입하려면 더 많은 거래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6일 오후 1시 32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8% 오른 1억46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79% 상승한 9만9189달러를 기록했다.

새해가 시작된 지난 1일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에서 9만2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하락분을 일부 회복한 비트코인은 지난 4일 9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10만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4230만달러(약 3554억2260만원)의 자금이 유출됐으나 다음 날 9억810만달러(약 1조3320억6464만원)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이날 순유입 전환으로 비트코인 가격도 소폭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극도의 탐욕’ 상태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76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깝다는 의미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 동력을 얻으려면 거래량 증가가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이달 비트코인 가격이 10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 거래량은 과거 불장에 비해 적은 모습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6670만달러”라며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지난달 5일 당시 거래량(7억4300만달러)보다 91% 적은 수치”라고 말했다.

악셀 아들러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뒤 랠리를 이어가기엔 아직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다”며 “더 많은 거래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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