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솔라나(SOL), 수이(SUI), 인터넷 컴퓨터(ICP), 에테나(ENA) 등 주요 알트코인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4% 상승하며 수요 증가 신호를 보였으며,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유입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약 4% 상승하며 강력한 저가 매수세를 확인했다. 1월 2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423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으나, 1월 3일에는 9억810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확인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2023년 11월 25일 9만8748 BTC가 거래소로 유입된 이후 12월에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 또한 11월 11일 2만5367 BTC를 거래소로 전송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매도 압력이 줄어들면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1월 말까지 9만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을 예상했으나,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1월 20일)이 단기 가격 상승의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솔라나(SOL)는 50일 이동평균선인 219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있지만, 20일 이동평균선(204달러)이 상승세로 전환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분석에 따르면, SOL 가격이 220달러를 돌파할 경우 234달러와 24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하락 시에는 202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이(SUI)는 1월 3일 강한 저항선인 4.96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추세를 재개했다. 가격이 4.96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6.28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4.49달러 또는 3.94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2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인터넷 컴퓨터(ICP)는 1월 3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단기 상승 추세 전환 신호를 보였다. 13달러 저항선 돌파 시 14달러와 15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예상되지만, 11.23달러 지지선 하락 시 9.60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다.
에테나(ENA)는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며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1.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52달러와 1.7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패턴 목표치는 2.41달러로 설정된다. 하지만 1.10달러 지지선 하락 시 0.88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주요 알트코인들은 기술적 돌파와 함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장 참여자들은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ETF 유입과 채굴자들의 매도 감소 등 긍정적 지표가 이러한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 강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솔라나, 수이, ICP, 에테나 등 주요 알트코인의 움직임에도 집중되고 있다.
